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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24일 뮤지컬 배우 민우혁(오른쪽)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용인시 제공

믿고 보는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24일 용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민우혁은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뮤지컬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매력남 로이킴 역할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민우혁은 오는 2025년 7월까지 용인시의 각종 행사나 축제에 참여하거나 홍보 영상 등을 통해 용인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민우혁 배우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한창 활동할 시기라 바쁘고 번거로울 수 있는데 흔쾌히 홍보대사를 맡아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용인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우혁은 "개인적으로 용인시 홍보대사를 꼭 해보고 싶었고, 용인의 공연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은 포부가 있다"며 "좋은 시기에 제안을 받게 돼 기쁘고, 시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용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용인시 홍보대사로는 민우혁을 포함해 그룹 비투비의 가수 서은광,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