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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오는 27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행정안전부와 관계기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 비전선포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사업의 비전과 역할을 관계기관 및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실천과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4월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공모에서 ▲복지·안전 총괄 조직 강화 ▲'스마트 온 부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마을공동체 플랫폼 운영 ▲동 안전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안전 안(전)부(천)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민참여 모델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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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공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관 사업참여자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일반동 전환과 더불어 시민 행복 중심 부천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의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일상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부천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