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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고승범.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고승범(사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승범이 24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고승범은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고승범은 후반 15분 전진우가 박스 안에서 내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고승범은 올해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강원을 물리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난 수원 삼성은 2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