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포FC 유소년 선수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유가족이 김포시청 측을 고소했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군의 유가족은 이날 김포시장과 시청 담당 공무원들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유가족은 "시청 간부가 위원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수행돼야 하고 사건 관련 모든 증거와 참고인들 조사를 통해 아들이 받았을 고통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A군은 지난해 4월27일 오전 2시께 팀 숙소 건물에서 숨졌다. A군은 사망 전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에 힘들다는 내용을 남겼다.
이 사건으로 해임된 지도자들은 올해 4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비슷한 시기 김포FC 전 대표는 유가족에 사과하고 사퇴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들에게 자격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군의 유가족은 이날 김포시장과 시청 담당 공무원들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유가족은 "시청 간부가 위원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수행돼야 하고 사건 관련 모든 증거와 참고인들 조사를 통해 아들이 받았을 고통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A군은 지난해 4월27일 오전 2시께 팀 숙소 건물에서 숨졌다. A군은 사망 전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에 힘들다는 내용을 남겼다.
이 사건으로 해임된 지도자들은 올해 4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비슷한 시기 김포FC 전 대표는 유가족에 사과하고 사퇴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들에게 자격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