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복(일동종고)과 이현아(부천진영정고)가 제2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2001년 전국소년체전 태권도선발전에서 각각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박성복은 14일 수원공설운동장 워밍업장에서 벌어진 남고부 헤비급 결승에서 최양규(분당고)를 제압하며 우승했고, 이현아도 여고부 헤비급 결승에서 장선희(성남 효성고)를 꺾고 대회 정상을 거머쥐었다.
 김지형(수원 숙지고)은 남고부 미들급 결승에서 홍웅표(군자공고)를 누르고 1위에 올랐고 반미라(시흥 군자공고)도 여고부 미들급에서 연은실(성남 효성고)을 꺾었다.
 홍순일(군포 정원고)은 남고부 페더급에서 이상민(성남 효성고)을 제압했고 조현아(수원 정산고)도 박지숙(일동종고)에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고준호(성남서중)는 남중부 웰터급 최현기(부천 성곡중)와의 결승에서 승리했고 서소영(용인 기흥중)도 여중부 웰터급 결승에서 강슬기(군포 금정중)를 제압했다.
 민갑기(수원 구운중)는 남중부 라이트 미들급 결승에서 김명석(성남서중)을 눌렀고 이정미(부천 부인중)도 김수진(남양주시 오남중)을 꺾고 우승했다.
 /정양수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