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와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5월30일 개막)의 성공적 개최를 담당할 자원봉사자가 오는 24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 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이해재)는 24일 오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임창열도지사와 자원봉사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월드컵주경기장까지 걷기대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붐을 조성하고 인정과 감동의 월드컵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원봉사자 걷기대회는 도문화예술회관에서 월드컵구장까지 4.2㎞구간에서 펼쳐지며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가수 김흥국과 연예인축구단, 평택여자축구단, 어린이축구교실팀, 붉은악마응원단,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등이 함께 참여한다.
 한편 발대식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말까지 행정 홍보 숙박 경기장지원 교통 문화 관광 통·번역 환경 정보 통신분야등 9개분야에 신청한 3천260여명중에서 참여한다.
/김학석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