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단장·구자영)이 오는 8월5일부터 '방울이극장'을 다시 개관해 운영한다.

여주 지역에는 현재 일반 극장이 없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K-water에서는 2015년부터 한강문화관 내에 극장시설을 마련해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 왔으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2015년 운영됐지만 코로나19로 2020년 상영 중단
시설 정비와 최신 콘텐츠 구비해 8월5일 재오픈


그랬던 방울이극장을 K-water가 시설 정비와 함께 최신 콘텐츠 등을 구비해 재오픈한다.

방울이극장은 문화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테마의 영상을 스크린에 올릴 계획이다. 최신 애니메이션, 가족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이슈를 다루는 다큐멘터리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구자영 단장은 "앞으로도 문화시설이 부족한 여주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외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울이극장은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2회씩 오후 1시와 3시에 운영한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권한다. 문의는 한강문화관 온라인카페 또는 한강문화관(031-880-6242)으로 하면 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