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우(안양외고)와 최나연(성호중)이 제15회 경기도학생선수권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상우는 17일 한원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이틀째 남고부에서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로 홍성민(이매고·1오버타 145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최나연은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로 우지연(죽전중·4오버파 148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나리(분당중앙고)는 8오버파 152타로 팀동료 김현명(10오버타 154타)을 꺾고 여고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김혜동(안양신성중)은 1오버파 145타로 역시 팀동료 안주원(3오버타 145타)을 누르고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김진성(은계초)은 7오버파 151타로, 여초부 지윤주(수내초)는 23오버파 167타로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매고와 낙생고는 4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449타, 485타를 기록하며 패권을 낚았다.
/김학석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