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 1지역(대표·홍상대) 소속 수원·수원지해·피존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2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괴산군 괴산댐 인근 침수피해지역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수원 지해로타리클럽(회장·손기용) 주최로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지촌유원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30도가 넘는 폭염도 아랑곳없이 도로나 마을 하천변 등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와 플라스틱, 비닐 등을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지역은 지난 13~16일 집중호우로 괴산댐이 월류, 6천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농경지와 마을에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손기용 회장은 "전신주에 나뭇가지가 그대로 걸려 있는 등 수마가 휩쓸고 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다"며 "작은 힘이나마 침수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