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이동환)가 지난달 31일 고양꽃전시관에서 필리핀 바기오시 관계자들과 '글로벌 화훼 네트워크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고양시의회 문재호 운영위원장, 김미경 위원, 바기오시 행정국장, 시의원 및 시 관계자, 고양국제꽃박람회 김운영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참석, 필리핀 대표 꽃축제를 개최하는 바기오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델라페냐 보니파시와 바기오시 행정국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축제와 산업박람회라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지닌 인상적인 박람회"라며 "파낙벵가 페스티벌은 화제성은 강하지만 국제성이 부족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꽃박람회 재단 김운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우호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2024년 상호 행사 교차 참가 및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