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명문 부평고가 제6회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안양중과 과천문원중도 각각 대회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부평고는 25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강에 첫 진출한 대륜고를 8-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대통령금배와 춘계대회를 석권했던 부평고는 포철공고를 2-1로 격파한 천안농고와 대회 첫 우승이자 올시즌 첫 우승을 놓고 26일 격돌한다.
부평고는 후반 11분 김영일이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한진이 머리로 받아 넣어 선취골을 뽑았으나 11분뒤 대륜고의 권용범에게 동점골을 허용, 연장으로 들어갔다.
연장 전·후반 20분간의 혈투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부평고는 승부차기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안양중은 김해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토월중과의 준결승에서 전반 6분 유재훈의 선취골과 후반 19분 강인규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대회 패권에 한발 다가섰다.
과천문원중도 후반 시작하자마자 터진 김병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김포통진중을 1-0으로 제압, 26일 안양중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김학석기자·marskim@kyeongin.com
부평고, 무학기 중고축구대회 결승 진출
입력 200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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