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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김포경찰서장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고촌점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에 나서고 있다. /김포경찰서 제공

전국적으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모방하는 범죄예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박종환 김포경찰서장이 대형쇼핑몰 돌발상황을 가정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박종환 서장은 토요일인 지난 5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 고촌점을 찾아 범죄 취약요소를 살피며 쇼핑몰 내 가시성 확보와 신속 협력체계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고촌점은 매출액 전국 수위를 다투는 매장으로, 주말마다 수도권 서부에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날 순찰에는 고촌읍장과 아울렛 점장, 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 등이 함께하며 최근 계속된 범죄예고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순찰과 별개로 김포서 범죄예방진단팀은 현장 방범진단을 진행했다.

순찰을 마치고 박종환 서장은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