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와 수원영복여고가 제3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27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폐막된 대회 여대및 일반부 무타포어결승에서 7분39초61로 골인, 군산시청(7분53초37)을 제치고 우승, 전날 더블스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종합득점에서도 경기대는 37점을 획득, 군산시청(27점)과 송파구청(23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영복여고는 종합점수 27점으로 서울체고(21점)를 꺾고 여고부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반면 남고부 수원수성고는 종합점수 28점으로 진양고(39점)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성고는 경량급 더블스컬결승에서 7분41초45로 서울체고(7분36초98)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고 영복여고는 무타포어결승에서 8분08초82로 진주여고(7분54초00)에 밀리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학석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