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시립도서관이 8일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1일까지 도서관 1층 문화누리실에서 운영되며 1~3학년은 '비주얼 리터러시로 그림책 읽기'프로그램이, 4~6학년은 '창의력을 키우는 마술 교실'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은 시각적 이미지를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좌로, 그림책을 창의적으로 해석해보고 글쓰기와 그리기 활동을 통해 글쓴이의 감정과 주제를 알아본다.
마술 교실 프로그램은 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수업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과 발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원한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수업도 듣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봄으로써 도서관과 한층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