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은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 구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41만 광주시민의 진솔한 바람과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광주시의회를 지난 1년간 이끌어 온 주임록 의장은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내걸었던 '품위있는 의회,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경청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기치가 잘 발휘된 것 같다"며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의원들은 연구모임인 '지역농업연구회'와 '브랜드마케팅연구회'를 만들어 치유농업에 대한 지원방법과 정책제안, 브랜드마케팅 연구를 통한 시 이미지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각종 토론회 및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 의장은 "1년간 87일(정례회·임시회 등)의 회기를 열어 조례안 107건, 예산·결산안 7건, 동의안 37건, 승인안 7건 등 총 15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집행부와의 중간고리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농업·브랜드마케팅 연구회 등 열정적 의정활동
조례안 107건·승인안 7건 등 158건 안건 처리 완료
현안사업장 수시 방문으로 문제 파악·대안 등 제시
의회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 더 가까이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노인복지회관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주 의장은 의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로 사무처 직원들의 성실함을 꼽았다.
그는 "직원들이 행정 업무와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들어 의원들이 밖에서 시민중심, 현장 중심의 의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의회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두 다 함께 힘을 합해 달려왔다. 취임 당시 '시민의 작은 말씀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며 "의장실은 시민들과 언제나 소통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각 현안 사업장 등의 수시방문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며 현장에서 일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함박웃음을 보였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