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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안성시 내 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장 2023.8.9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안성시 내 한 상가건물 신축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께 안성 옥산동의 지하 2층, 지상 9층짜리 상가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타설 작업 중 건물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9층에 있던 이모(30대)씨가 중상을 입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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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안성의 한 상가건물 신축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 작업자 6명이 부상당했다. 사진은 현장의 모습.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상 8층에서 철근을 절단하는 과정에서 9층 바닥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 민웅기·이상훈·조수현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