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조은순)는 흉기난동을 예고한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SNS 등을 통해 광명시의 모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글을 발견한 A군 등 중학생 4명은 이를 즉시 신고했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범인을 검거하게 됐다.

조은순 서장은 "흉기난동 등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함께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광명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