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인증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춘 기업을 뜻한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획득하게 되며, 주요 재정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업개발지 지원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재정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건비 지원은 물론, 홍보,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은 온라인 '사회적기업통합시스템(www.seis.or.kr)'에서 가능하며,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송인권 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이번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에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