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격수 유리 조나탄에게 2골 허용
수원FC, 승점 23으로 리그 10위 자리
강원FC가 울산 현대에 승리하며 리그 11위에 위치...수원 삼성은 리그 최하위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수원FC는 핵심 공격수 라스가 음주운전 적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대패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제주에 0-3으로 졌다.
수원FC는 제주 공격수 유리 조나탄에게 2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유리 조나탄은 전반 3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첫 번째 골을 넣었고 전반 47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수원FC는 후반 17분 헤이스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시즌 15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승점 23에 머무른 수원FC는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강원FC가 리그 1위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19인 수원 삼성은 리그 최하위로 내려갔다. 강원이 승점 20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