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NASA산하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병원 NASA산하 업무협약 체결식.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 사업'의 한·미 우주의학 국제 공동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규성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 등 연구팀은 앞으로 1년6개월 동안 약 7억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우주환경으로 유발된 뇌 인지기능 저하 극복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주제로 NASA 산하조직인 TRISH(Translation Research Institute for Space Health) 등 미국 내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 과제는 인간의 심우주 개척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인지기능 저하의 기전연구 분야에 대한 도전이라고 인하대병원 측은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 사업은 우주의학, 제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산하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우주의학과 유인 우주지원을 위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