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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통제된 분당 탄천 수내교 모습. /경인일보DB

분당 탄천 수내교가 14일 밤 10시부터 무기한 전면 통제된다.

성남시는 14일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밤 10시부터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5월 수내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해 두 달여간 수내교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고 그 결과 E등급 판정이 내려졌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할 때 내려지는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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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성남시 수내교가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서 E등급을 받아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성남시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지난 14일 오후 10시부터 분당구 탄천 수내교 통행을 전면 사용제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2023.8.1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수내교는 구조해석 및 재하시험 등을 거쳐 평가된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안전율을 확보하지 못해 E등급으로 판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우선 긴급 사용제한 조치했다.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현교나 백현교 등의 우회도로를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