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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신임 지회장. /경인일보DB
조승현(56)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최근 김대중재단(이사장·권노갑) 경기도 김포시지회장에 임명됐다.

조승현 신임 지회장은 대기업 기획·마케팅 분야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부터 열린우리당 김포지역 청년위원장으로 봉사한 그는 2010년 김포시의원, 2014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도의회에서는 연정 때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협상에서 활약하고 김포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조승현 지회장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국민의 손을 잡고 반 발씩만 앞서 나가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바라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떠오르는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재단 김포시지회는 조만간 발대식을 열고 정치학교 등 연구·교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