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현 신임 지회장은 대기업 기획·마케팅 분야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부터 열린우리당 김포지역 청년위원장으로 봉사한 그는 2010년 김포시의원, 2014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도의회에서는 연정 때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협상에서 활약하고 김포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조승현 지회장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국민의 손을 잡고 반 발씩만 앞서 나가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바라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떠오르는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재단 김포시지회는 조만간 발대식을 열고 정치학교 등 연구·교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