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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아빠는 내 친구'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통한 행복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부모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아빠 육아 참여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 사진과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출품자 중 총 14명을 선정해 시상(▲대상 30만원 ▲최우수 20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한다. 선정 결과는 10월 초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중 시청 로비와 시 홈페이지에 전시되며, 향후 인구정책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여성에게 쏠린 가사·돌봄노동 및 남성의 육아에 대한 고정관념의 개선을 통해 부모가 함께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저출산 현상에 대해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