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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전등사에서 개최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왼쪽)과 경인일보 인천본사 이영재 사장. 2023.8.17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여암)와 경인일보 인천본사(사장·이영재)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등사와 경인일보 인천본사는 17일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정체성을 이루고 있는 문화유산과 예술, 생활문화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아보자는 취지다.

강화군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소중한 역사가치 널리 알릴 것"

전등사와 경인일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역사 관련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이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힘쓰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전등사 여암 주지스님과 지불 총무스님, 경인일보 인천본사 이영재 사장, 목동훈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여암 주지스님은 "지역 대표 언론사인 경인일보와 협력해 인천 지역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재 사장은 "현존 최고(最古) 사찰인 강화 전등사의 소중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