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01000718900036841.jpg
/수원문화재단 제공

무더운 여름밤, 더위조차 낭만적으로 바꿔줄 두 거장의 연주 음악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웨스트 코스트 재즈 트럼펫의 대가' 쳇 베이커와 '러시아 낭만 음악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무대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2023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리즈의 첫 공연인 '쳇 베이커,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를 9월 8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웨스트 코스트 재즈를 이끈 트럼펫의 대가 쳇 베이커와 19세기 러시아니즘의 낭만을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신선한 조합을 만날 수 있다.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두 음악가의 연주곡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친절하고 재밌는 해설이 더해져 곡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환호,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첼리스트 이호찬, 베이시스트 이동민, 트럼페터 박준규, 드러머 허예찬이 두 거장의 원곡에 신선한 매력을 더해 관객에게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에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학생·임산부·가족·보훈·복지 대상자들은 티켓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