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유소년 축구 명문 클럽인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 팀이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영민 감독이 이끄는 PEC 유나이티드는 지난 12~17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1차 풀리그에서 7그룹에 속해 1위를 차지했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우승
송영민 감독 "선수·학부모 등 응원 덕분"
PEC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화랑대기 대회에서 11세 이하 팀으로 출전해 정상에 오른 뒤 올해 12세 이하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 팀은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 축구리그' 우승에 이어 화랑대기까지 거머쥐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송영민 PEC 유나이티드 감독은 "태풍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 코칭 스태프, 학부모님 등 모든 분의 지원과 응원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가 골고루 출전해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윤영규 PEC 유나이티드 총감독은 "유치부인 7세부터 6학년까지 7년의 훈련과정을 함께 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뤄낼 수 있었던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