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동국대와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발전협력 회의

연천군과 동국대학교(총장·윤재웅)가 지난 18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신청에 따른 'BMC(BIO-MEDI CAMPUS)·그린바이오클러스터 발전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대학 본관 4층 로스터홀에서 진행된 협력 회의는 지난 6월 말 준공된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중심으로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동국대 BMC 산학협력 박병록 교수와 연천군의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개최됐다.

동국대 BMC 내 바이오시스템대학, 약학대학 등과 그린바이오 기업과의 연구역량 강화, 산업용 및 의료용 헴프, 배양육 등 푸드테크 상생협력 등이 논의됐다.

윤재웅 총장은 "과거 접경지역 규제로 인해 잘 보존된 연천군의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한 천연물 연구 개발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동국대 BMC와 군의 강점을 융합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기회발전 특구 지정 추진, 국내외 관련 기업 유치로 경기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