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축구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배한다.”
한국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0-5로 참패한 뒤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 31일부터 멕시코전에 대비한 강도높은 훈련을 계획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오후 5시부터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직위에 요청했다. 그러나 울산에서 열리는 경기를 맡고 있는 아롤드 마이네 니콜스 총괄 조정관의 대답은 명쾌하게 '아니오(NO)"였다.
멕시코의 연습 일정이 오후 7시 30분부터 정확히 1시간 15분으로 잡혀 있어 한국이 5시부터 경기장을 사용한다면 멕시코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