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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전투항공여단 아파치 헬기가 지난 22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이륙하고 있다. 2023.8.22 /해군 2함대 제공

해군 2함대사령부가 UFS(을지 자유의방패)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2전투항공여단(미2항공여단)과 전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 서해상 한미 연합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아파치 공격헬기, 전술 차량 20여 대와 미측 장병 60여 명이 2함대에 전개했다.

전시 서해상 한미 연합작전능력 강화 목표
아파치 공격헬기, 전술차량, 미 장병 2함대 전개

2함대에 전개한 미2항공여단은 지휘소 및 아파트 공격헬기 전개훈련 등 전시 연합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핵심 전투 수행훈련과 함께 연료 및 무장 재보급 절차, 긴급 수리 절차 등 전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4회에 걸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과의 작전교류 및 협의를 바탕으로 한 이번 훈련에서 2함대는 연합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포함해 전시 연합작전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안상민 2함대사령관(소장)은 지난 22일 2함대에 전개한 미2항공여단을 방문해 현장을 지도하고 타이 허프만 대대장(중령)을 포함한 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사령관은 "서해 수호 및 수도권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미 통합방위에 핵심 파트너인 미2항공여단의 2함대 전개훈련을 실전적인 전쟁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격멸할 수 있도록 양 부대 간 실전적 연합훈련과 긴밀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최고도의 연합작전능력을 완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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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민 해군 2함대사령관이 지난 22일 2함대에 전개한 미2항공여단을 방문해 현장을 지도하고 있다. 2023.8.22 /해군 2함대 제공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