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차동형)이 24일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에너지과학정책학 교육생들에게 한국형 석유 품질 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석유 품질·유통 관리 체계, 석유 제품 수급 보고 시스템, 석유 제품 시험 분석 체계 및 분석 장비 실습 등에 관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14개국에서 에너지 정책 관련 공직자로 일하고 있다.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각 국가에서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국의 석유제품 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고, 해외 에너지 유관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민간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는 게 석유관리원의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