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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3년 가맹단체 2차 직무교육' 행사 모습. 37개 종목별 경기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스포츠 인권교육과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등을 수강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2023.8.24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경기단체와 원활한 소통과 법정 의무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가맹단체 2차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 3월 직무교육 이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교육으로, 37개 종목별 경기단체 60여 명이 참석했다. 스포츠 인권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점수체계 개선 방안 교육,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운영전략 회의, 현안 관련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정 의무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종목단체 회장 및 실무자 등 60여명 참석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점수체계 
개선 방안 교육 시행

회의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스포츠 인권교육·장애인식개선교육·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점수체계 개선 방안 교육을 시행했다. 또 대회운영팀이 종목별 경기단체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운영전략 회의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기타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종목단체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가맹단체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를 가진 분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며, 체육을 통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공동체다. 장애인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중심 역할에는 가맹단체가 있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멋진 경기도 장애인체육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동연 지사의 이야기처럼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종목 도내 단체 분들과 힘을 모으려 한다"며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원만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