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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알림 포스터.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내달 2일부터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3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활기찬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올해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문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축제의 슬로건 'DoDo'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역량을 겨루는 'DoDo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앞서 지난 5일 치러진 경연대회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181명, 48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연대회 본선은 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초청가수 네이처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경연대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인 'DoDo한 공간'이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는 장르에 상관없이 청소년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페스티벌 'DoDo한 프린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에 개최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가 전국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