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역량을 갖춘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찾아가 건강상담, 영아 발달 관련 상담 및 양육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군은 사업선정에 따라 보건소 등록 임산부 대상 건강 평가를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분류해 가정 방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방문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에 전문인력이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 성장발달을 살피고 모유 수유와 아기 돌보기에 관한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지속방문 대상은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로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전문인력이 방문해 지역사회 연계 및 심리적·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해당 사업과 더불어 군에서 기존의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난임부부 지원·친환경천기저귀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양평군,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선정… 임산부·2세미만 가정 맞춤형 서비스
입력 2023-08-28 19:09
수정 2023-08-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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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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