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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 /경인일보DB

군포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 기관 선정은 양성 평등한 정책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과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심사한다.

심사는 ▲평가 실적 ▲정책 개선 정도 ▲교육 및 제도화 수준 ▲종합결과보고서 충실성 등 정량·정성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평가실적·정책개선·교육 및 제도화 수준 높은 평가
6년 연속 경기도 성평등정책 우수기관 선정 겹경사


이로써 시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경기도 성평등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시는 성별영향평가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전년도 양성평등 전문관을 임용해 시정 전반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해왔다.

성별영향평가 실시 후 정책 개선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행 점검을 3차례에 걸쳐 실시, 정책 개선율 62.5%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전년도에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운영해 민관 협력 활성화 기반 조성에 집중해왔다.

또 올해는 직원(공무원) 성인지 관점 향상 교육을 대면으로 시행해 성평등한 조직 문화 및 성평등 정책 실현을 활성화 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성평등을 이뤄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1~7일)을 맞아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주제로 기념식 및 축하공연·부대행사를 운영하며 김유진 문학평론가의 '나를 돌보는 여성' 주제 특별강연을 시행한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