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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제공

'노을 지는 반월호수에서 문화예술 공연 즐겨요'.

군포문화재단이 반월호수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오는 9월2일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반월호수 야외무대에서 주말마다 특색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연다.

9월부터 두달간 매주 토요일 특색있는 프로그램
반월호수 '선셋 반월' 주제로 오후 4시부터 공연


재단의 핫플레이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한편 청년공연예술가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군포의 '핫플레이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앞서 재단은 산본로데오거리와 반월호수 등 2곳을 공연 장소로 정했으며, 8월부터 산본로데오거리 주말 공연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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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제공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반월호수 핫플레이스 공연은 '선셋 반월'이란 주제로 노을이 지는 토요일 저녁을 맞이할 수 있는 오후 4시부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9월2일 산본로데오거리 핫플레이스는 운영되지 않으며, 추석 연휴인 9월30일에도 산본로데오거리 및 반월호수 공연은 열리지 않는다.

반월호수에선 재즈, 밴드, 클래식, 앙상블, 퓨전연주 등 기악 장르 중심의 공연이 열려 자연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총 8차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형주 재단 대표이사는 "반월호수와 낙조를 배경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