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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왼쪽)과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0일 시장실에서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운영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3.8.30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30일 시장실에서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한관흠)과 여주역세권에 추진 중인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역세권에 위치한 여주초교 신설·대체이전 부지에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의 건립 규모, 소유권, 설치비용,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규정해 시가 복합시설을, 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해당 시설을 좀 더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지난 8일 응모했다.

9월 중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연면적 약 6천500㎡, 지상 4층의 시설물로 수영장, 체육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 돌봄 공간 등 복합시설로 조성해 학생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을, 시민에게는 복합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충우 시장과 한관흠 교육장은 "시민과 학생이 만족하는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여주초 학교시설은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9월 개교 예정이며 복합시설은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하기로 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