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복식조’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가 세계선수권
2연패를 향해 순항을 거듭중이다.
지난 대회 챔피언 김-나조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상
파블로체육관에서 계속된 제12회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
서 난적 밤방수프리얀토-미나르티 티무르(인도네시아)조를 2-0(15-11 15-9)
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 단식의 희망’ 이현일(한체대)은 남자단식 16강에서 케네트 요나센
(덴마크)을 2-0(15-6 15-11)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세계랭킹 3위 토픽
히다얏(인도네시아)과 준결승 진출을 겨루게 됐다.
지난 2일 끝난 제7회 혼합단체전 준결승에서 히다얏에 0-2로 졌던 이현일
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남자복식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조는 왕웨
이-쳉뤼(중국)조를 2-0(15-6 15-4)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시드니올림픽 은
메달리스트인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는 세계랭킹 1위이자 톱시드
인 예스퍼 라르센-옌스 에릭센(덴마크)조를 2-0(15-7 15-6)으로 제압하고 8
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의 나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조는 시아오루시-리우젠
(싱가포르)조를 2-0(15-3 15-5)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이효정(삼성전기)-황유미(한체대)조는 여자복식 16강에서 장쉬에
리안-첸린(중국)조에 0-2(10-15 11-15)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연
합〉
김동문-나경민조,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 진출
입력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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