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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최근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심사에서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가 최근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평택의 비전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심사를 갖고 총 2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평택을 그려요'를 주제로 지난 7월10~21일 실시해 총 152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 안대현 회장, 대구예술대학교 김래현 강사, 김선 전 선아트 미술학원 원장, 대원초등학교 김태광 강사, 인블루 배춘효 대표 등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접수된 작품을 창의성, 완성도, 표현기법 등을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작 총 20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택의 미래로 성장할 초등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바라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심사를 참관한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은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은 평택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감동이 있는 다양한 스토리 발굴로 평택에 대한 희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에서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평택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이번 달 22일 최종 발표되며 10월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5~31일 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공개 전시되고 평택시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