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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골을 넣은 이승우가 기뻐하고 있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대전을 1-0으로 꺾고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2023.9.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9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를 5로 줄였다.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 승리로 승점 29(8승 5무 16패)가 된 수원은 1경기를 덜 치른 9위 제주(승점 34·9승 7무 12패)와의 승점 차이를 5로 만들며 10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은 전반 32분 이승우의 발에서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두 번의 헤딩을 거쳐 이승우에게 전달됐고 이를 이승우가 골대 안으로 차 넣은 것이 득점이 됐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수원은 후반전에 대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이승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