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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대비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군포시청소년재단 제공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군포꿈드림)가 최근 치러진 2023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3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군포꿈드림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서 중졸 3명, 고졸 27명(부분 합격자 3명 포함) 등 총 30명이 합격했다.

군포꿈드림·멘토링 등 맞춤형 학습지원 효과
1대1 입시 상담·대학탐방 입시설명회 예정


매년 높은 검정고시 응시율과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는 군포꿈드림은 올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 학습 멘토링 ▲온라인 강의 및 전 과목 교재지원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지 제공 등 맞춤형 학습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군포꿈드림은 검정고시 시험 당일 응시 청소년들이 고사장까지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버스 차량 및 점심 도시락, 간식, 필기구 등을 지원해 합격을 응원했다.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군포꿈드림 이모 학생은 "학교를 나온 후 혼자 공부하기가 어려웠는데 꿈드림 선생님들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교재 지원부터 학습 멘토링까지 검정고시를 위해 큰 도움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 복귀 및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대1 대학입시 상담, 대학 탐방 및 입시설명회, 학업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또 사회 진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과 진로상담,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