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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최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시의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정책을 점검했다.

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시의 탄소중립 이행에 관한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추진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자문 기구다. 위원은 학교, 시민단체, 기관, 기업,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2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탄소중립 이행사업 2023년 상반기 추진실적 점검 결과 보고서와 2024년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견수렴을 했다.

앞서 시는 기후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전에 군포 맞춤형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탄소중립 이행사업 23개를 도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지난달 24일에는 이행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진행했다.

하은호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와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위원들께서 시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