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 100%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 말 기준 완료 4건, 정상추진 51건이다. 하지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로 모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미영연방 관광 안보공원 조성 사업'을 비롯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 '명품 주거단지 1만 호 건설 사업' 등의 우선순위 공약 사업은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관광 가평의 새로운 동력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영연방 관광 안보공원 조성' 사업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 영연방국의 참전기념비가 다수 설치된 북면 목동리 일원에 만들어질 계획이다.
7개 목표 55개 모두 완료·진행 성과
'주거단지 1만호' 등 우선순위 원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군 유치 성공에 따라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하고 가평종합운동장 및 기존 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한 공인 경기장 구축과 론볼경기장 및 롤러스케이트장 등 새로운 체육시설 건축 등으로 대회준비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평면, 조종면, 설악면 등 3개소에 4계절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일원 총 26개소에 1만2천여 가구를 목표로 한 '명품 주거단지 1만 호 건설(군인아파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제조업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가평·북면, 상면·조종면, 설악면·청평면 등 '3개 권역별 청정산업단지 기반' 시설도 마련 중이다.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등 '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과 가평읍 읍내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인회관(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선 과제는 말 그대로 사업추진 시기를 앞당긴 것일 뿐 해당 공약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외면한다는 뜻이 아니며 우선 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도 민선 8기 공약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