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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시장과 안산지역 경기도의원들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2023.9.4 /안산시 제공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안산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과 관내 지역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4일 시청에서 안산지역 경기도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도비지원과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민선 8기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이 시장과 김대순 안산부시장을 비롯해 김동규, 김태희, 장윤정, 이기환, 김철진, 서정현 경기도의회 의원, 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사이언스밸리 경제구역 지정 포함
정책간담회서 도비 지원 등 논의

간담회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포함해 시민시장 현대화 사업, 사동 혁신지구 지정,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등 총 35건의 주요 정책사업의 의견이 오갔다.

시는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을 설명한 뒤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과 주차장 고도화 사업,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개선, 신선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초등학교 주변 스마트교통시설 설치,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 기능 고도화 등 주민 숙원사업 총 48건에 대한 도비 지원 등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의 발전과 시민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 제공을 위한 시 정책사업 추진에 있어 안산 지역 도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초당적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정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