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축구스타들의 경연장인 2001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9세이하)
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막을 올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는 6개 대륙별 예선
을 통과한 24개국이 출전해 4개팀씩 6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예선을 한뒤 각
조 1, 2위와 6개 3위팀중 4개팀이 16강이 겨루는 본선에 나가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지난 97년과 99년 대회때 각각 예선탈락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는 아시
아지역 예선도 통과하지 못해 구경꾼으로 전락했다.
출전국은 주최국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핀란드 이집트 자메이카(이상 A
조) 브라질 독일 이라크 캐나다(이상 B조) 미국 중국 칠레 우크라이나(이
상 C조) 앙골라 체코 일본 호주(이상 D조)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네덜란드
코스타리카(이상 E조), 프랑스 가나 파라과이 이란(이상 F조)이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베베토, 둥가(이상 브라질) 등의 스타플
레이어들을 배출했던 이 대회는 97년에 티에리 앙리(프랑스), 99년에 오노
신지(일본)가 최고 스타로 떠올랐었다.
따라서 이 대회에서도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에 가세할 것이 확실한 '샛
별'의 탄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프랑스와 브라질,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일본 등 대부분의 출전국들
이 현재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정예들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우승을 겨냥
하고 있어 성인 무대에 못지 않은 명장면을 연출할 전망이다.〈연합〉
2001 세계청소년 축구 17일 아르헨서 개막
입력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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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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