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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가 부천원미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주차장 조성을 위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천도시공사 제공

부천도시공사와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이어지는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대한 합동 순찰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연이은 묻지마 폭행, 흉기 난동 등에 따라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가와 단독 주택이 밀집돼 있고 야간 청소년 비행 장소와 시설물 파손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서 부천도시공사는 범죄예방 취약지인 원도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범죄 예방의 거점으로 삼아 2017년부터 공영주차장 13개소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차장 내 비상벨 52개와 폐쇄회로(CC)TV 51개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신규 인증 1개소 및 재인증 3개소를 획득했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찰과 지속적인 합동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