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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의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 단체들이 9월 한달간 공연과 전시를 한다. /군포문화재단 제공

'9월에 열리는 모든 예술을 군포에서 만나요'.

군포문화재단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3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 단체들의 공연과 전시가 9월 한 달간 관내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문예술활동 및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예술프로젝트로 지역 기반 시설이나 문화거점에서 진행되는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이 기금을 매칭해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 지원팀 중 7개팀
오케스트라 연주회, 라틴댄스 공연 등


재단은 올해 총 24개의 단체와 예술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7개 팀이 관내 곳곳에서 이번 달에 공연과 전시로 관객들과 만난다.

우선 지난 2일에는 군포시생활문화센터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브라이트문과 수리오페라단의 공연을 진행했다.

또 오는 16일에는 당정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군포윈드오케스트라의 'Music with you' 연주회가 열리고 17일에는 피제이그룹의 라틴 댄스 공연, 박관익 재즈연주자의 '군포재즈위크:Cafe Jazz Live', 한얼예술국악단의 '군포역전시장 좋을 씨구'가 차례로 관객들을 만난다.

25일에는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이명숙 작가의 회화 전시 'My City, Gunpo'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의 예술인들이 시민들을 위해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을의 초입에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