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부모연대 동두천지부(지부장·홍혜경)는 지난 5일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두천지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후원금을 지원받아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1회 한식과 제과·제빵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강사 지도에 따라 발달장애인 1명당 활동보조인 1명이 보조해 요리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상호 협력과 소통 능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홍혜경 지부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자립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고취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