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 백석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랑가득 도시락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민관·기업 협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사랑가득 도시락 나눔' 사업은 월 2회 지역 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주민자치 사업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잠시 중단됐다가 9월부터 재개됐다.
나눔 사업을 위해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와 정릉연탄갈비(백석1동 소재), 후앙 베이커리에서 꾸준한 도움을 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을 마친 후 이석구 주민자치회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을 힘들게 지냈을 독거어르신 등 이웃들의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한 백석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백석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