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이동읍 일원에 들어설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와 관련해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키로 한 것을 두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용인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선정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게 된 첫 번째 사례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용인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선정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게 된 첫 번째 사례다.
국가산단 추진 관련 전담조직 신설 결정
도로망 확충 및 배후도시 조성에도 속도
이 시장은 "정부가 예타 조사 면제 결정을 내린 건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매우 현명한 결정이자 반도체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용인에 3곳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면서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약속이 차근차근 이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신성장전략국 반도체2과 내에 국가산단지원팀(가칭)을 신설해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예타 면제로 사업 추진 시기가 앞당겨지는 만큼, 시는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발 빠르게 지원하겠다"며 "국가산단 착공시기는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말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착공 시기가 빨라질 것에 대비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포함한 도로망 확충 문제와 배후도시 조성 등도 함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로망 확충 및 배후도시 조성에도 속도
이 시장은 "정부가 예타 조사 면제 결정을 내린 건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매우 현명한 결정이자 반도체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용인에 3곳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면서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약속이 차근차근 이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신성장전략국 반도체2과 내에 국가산단지원팀(가칭)을 신설해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예타 면제로 사업 추진 시기가 앞당겨지는 만큼, 시는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발 빠르게 지원하겠다"며 "국가산단 착공시기는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말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착공 시기가 빨라질 것에 대비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포함한 도로망 확충 문제와 배후도시 조성 등도 함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