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웨일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후 치른 5경기에서 3무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후반 16분 미드필더인 황인범과 홍현석을 빼고 이순민과 황희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